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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이 바꾸는 유통 산업…까다로운 포장 작업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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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온라인 식료품 기업 오카도(Ocado)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유통 산업의 변화를 예고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오카도의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은 '그리드'(Grid)라고 전했다. 오카도의 창고 상층부를 가로지르는 트랙을 따라 수백 대의 로봇이 이동하며 식료품을 적재·운반하는데, 이 과정은 대부분 완전 자동화된 상태다.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수익 폭이 적은 만큼, 오카도는 비용 절감을 위해 철저한 자동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기존에는 로봇이 물품을 이동시키고 인간이 포장했지만, 이제는 '온-그리드 로보틱 픽'(OGRP)이라 불리는 로봇 팔이 직접 쇼핑백을 채운다. 지난해 OGRP 시스템은 100대 미만의 로봇 팔을 설치하여 3000만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대의 로봇 팔이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로봇 팔이 40%의 포장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카도는 2~3년 내 이를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카도는 창고 내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려 하고 있지만, 실제 배달까지 로봇이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 제임스 매튜스(James Matthews) 오카도 부사장은 "배송 과정은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완전한 자동화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창고 내부에서는 반복적이고 힘든 작업이 계속해서 로봇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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