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 발표
부산관광공사·부산환경공단 최고 등급
평가대상 부산기관 성과급 지급 대상 포함
부산관광공사·부산환경공단 최고 등급
평가대상 부산기관 성과급 지급 대상 포함
부산관광공사 등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부산광역시청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 산하 지방 공공기관들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2024년 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가대상에 포함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부산교통공사 ▷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등 6곳이다. 또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 등 자치구 산하 시설공단 2곳도 평가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결과 이들 기관 모두 기관장 및 임원 평가급 지급 대상에 속하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높은 등급인 ‘가’를 받은 기관이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2곳으로 늘어났고 등급을 끌어올린 기관도 2곳이나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는 부산관광공사가 꼽힌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다’에서 ‘가’로 등급을 2단계 끌어올렸다. MICE 유치 실적 및 재무개선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부산관광공사의 MICE 유치 실적은 전년도 29건에서 6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태종대유원지 및 용두산 공원의 매출액 증가(9.04%↑) 등에 따라 영업수지 비율과 노동생산성이 향상됐고 ‘비짓부산패스’ 판매도 143% 늘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성 제고에 기여했다. 재무 면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도 이어갔다.
부산환경공단은 2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소각시설 소각량 및 가동일수 목표대비 초과 달성 ▷처리수질 전 항목에서 수질개선도 최고목표 달성 ▷하수·소각처리시설 최적 운영으로 운영비용 48.7억원 절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용으로 재정성과 272억원 창출 ▷온실가스 2만t 감축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부산교통공사와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전년 대비 등급을 끌어올렸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올해 ‘나’로 한 단계 올라갔으며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기관장 및 임원 연봉동결 대상인 ‘라’ 등급에서 벗어나 ‘다’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의 경우 직전 평가인 2023년 ‘가’ 등급 대비 한 단계 떨어진 ‘나’를 기록했지만, 전국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전년도와 같이 ‘나’ 등급을 유지했다.
다만 일부 공공기관들의 경우 최근 적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 시스템 ‘클린아이’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5년 연속, 부산시설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은 3년 연속 부채규모 및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부산시설공단은 스포원을 합병한 2023년 이후 부채비율이 2년 연속 1000%가 넘어섰으며, 기장군도시관리공단도 200%가 넘는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공공서비스 및 지역발전 기여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등급은 최고 등급인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평가급이 차등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