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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불경기 속 공장 로봇 설치 5%↑…미·EU·일본 감소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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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이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해에도 제조업 현장의 공장 로봇 설치 대수를 전년 대비 5%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국제로봇연맹(IFR) 자료를 인용해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52만 대였으며, 중국은 이 가운데 29만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대폭 줄인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미국이 설치한 산업용 로봇은 3만4천 대, EU는 8만6천 대, 일본은 4만3천 대로 전년 대비 각각 9%, 6%, 7% 감소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세관 격인 해관총서 통계치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세계 산업용 로봇 수출 시장 점유율이 2위로, 수출액이 11억3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3.22%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어난 37만대에 달했습니다.


2020년 중국의 근로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가동 대수가 246대였으나, 2023년 470대로 증가해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한국의 로봇 대수가 1천12대로 1위였고, 싱가포르는 770대였습니다. 독일(429대)과 일본(419대)은 중국에 밀렸습니다.

로봇 밀도는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됩니다


이토 다카유키 국제로봇연맹 회장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과 관세 혼란으로 투자 의욕이 저하된 상태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확장으로 아시아에서 산업용 로봇 산업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도 경제 회복력을 갖춘 현대화를 지속하면서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이 앞으로도 산업 로봇의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로봇산업 가속화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미중 관세·무역 협상에서 중국에 제조업을 축소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문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 #로봇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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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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