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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싸박 4경기 연속 골! 올 시즌 5번째 10골↑ 선수...수원FC 희망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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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싸박이 10호 골을 달성했다.

수원FC는 8월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FC의 4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싸박이 10호 골을 터트렸다. 싸박은 파블로 사바그, K리그 등록명 싸박은 시리아 국가대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왔다. 라스가 떠난 후 수원FC는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지동원이 분투를 했지만 외인 스트라이커가 부재하거나 아쉬워 김은중 감독은 매번 필요성을 언급했다. 싸박이 영입된 이유다. 싸박은 시리아 국가대표로 뛰며 아시아 무대를 잘 알고 있고 키가 190cm인데 유연하고 연계 능력이 좋아 관심을 끌었다.

초반에는 적응에 힘썼다. 자유로운 성격 싸박을 다잡기 위해 김은중 감독도 각고의 노력을 했다. 점차 득점력을 끌어올린 수원FC는 최전방에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싸박이 최전방에 버텨주는 가운데 여름에 온 윌리안, 안현범, 안드리고 등이 지원을 해줘 더 살아났다. 포항 스틸러스, FC안양을 상대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더니 울산 HD전 두 골을 터트려 역전승 발판을 다졌다.


대전전을 앞두고 김은중 감독은 싸박에 대해 "유럽에서 빅토르 요케레스라는 선수가 있다. 울산전 활약을 보며 요케레스가 떠올랐다. 나혼자 든 생각이다. 요케레스는 혼자서도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온몸이 무기인 선수인데 울산전만 보면 싸박이 그랬다. K리그 수비 라인에 적응한 모습이다. 초반 실수도 많고 골도 적을 때 한국 선수들도 신뢰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다르다"고 칭찬했다.

경기 초반엔 김민덕, 안톤 수비라인에 막히던 싸박은 전반 추가시간 1분 윌리안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싸박의 10호 골이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0골을 넣은 선수는 전진우(12골), 이호재, 주민규, 모따(이상 10골)에 이어 싸박뿐이다. 김은중 감독의 집중 케어 속에서 싸박은 K리그1 최고 스트라이커로 우뚝 서고 있다.



싸박 활약에도 수원FC는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에도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싸박은 스트라이커로서 본인 역할을 했다. 득점을 하다 보니 의존하는 경향이 생겼다. 주변 선수들이 같이 플레이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올라서긴 했지만 수원FC는 여전히 강등 위기 속이다. 후반기 살아나기 위해선 싸박 활약이 절실하다. 김은중 감독은 싸박 활약에 기대를 하면서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2선 라인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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