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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채 43%·커피 14% 급등…폭염·폭우에 먹거리물가 1년래 최대 상승

뉴스1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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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7.2%·빵 6.6%·라면 6.5%·유제품 3.6%↑

지하철 요금 인상에 공공서비스 물가도 상승폭 확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먹거리 물가와 지하철 요금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3.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먹거리 물가 상승은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이 견인했다. 지난해에 이어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도 잇따르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어류·수산 부문은 전년보다 7.2% 오르며 두 달 연속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년 7월(7.5%)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징어채(42.9%), 조기(13.4%), 고등어(12.6%)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빵·곡물(6.6%), 라면(6.5%), 과자·빙과류·당류(5.0%), 우유·치즈·계란(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비주류 음료에서는 커피·차·코코아(13.5%), 생수·청량음료·과일주스·채소주스(3.4%) 등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요금 등이 포함되는 공공서비스 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1.4% 상승해 전월(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지난 2월(0.8%) 이후 1%대 초반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1400원→1550원) 오르면서 도시철도료 물가가 7.0%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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