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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윤미향 사면처럼 공정하게 유승준도"...팬덤, 이 대통령에 호소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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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8·스티브 유) 팬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승준에 대한 사면과 입국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유승준 팬들은 지난 9일 한 팬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유승준은 병역 문제로 인해 2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며 "이처럼 장기간 입국이 제한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과 법치주의 정신에 비추어 다시 한 번 재검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그가 잘못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비판과 사회적 제재를 묵묵히 감내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사회적 책임을 짊어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팬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면 사례를 언급하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의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결단이 형평성과 공정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는 계기가 돼, 국민 통합의 상징적인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1997년 4월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공연차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의무를 면해 거센 비판을 받았고 법무부는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후 2015년 유 씨는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내 2020년 3월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으나 LA총영사관은 유 씨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유 씨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승소했지만 지난해 6월 비자 발급을 또다시 거부당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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