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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 우승한 로즈... 우승 없이 상금 3000만달러 번 플리트우드

조선일보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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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페덱스 챔피언십 3차 연장 끝에 스폰 눌러… 임성재·김시우 2차전 진출
저스틴 로즈가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3차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저스틴 로즈가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3차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올해 마흔 다섯인 저스틴 로즈는 시들줄 모르는 골퍼다. 서른 셋이던 2013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했던 로즈는 대부분 골퍼들이 힘을 잃어가는 40대 들어서 오히려 힘을 내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디오픈과 올해 마스터스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던 로즈가 11일(한국 시각)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3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임성재와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로즈는 이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 J.J. 스펀(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둘은 1, 2차 연장에서 파와 버디로 비겼다.로즈는 핀 위치를 바꿔 18번 홀에서 계속된 3차 연장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12승째를 따낸 로즈는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0억원)를 받았다.연장전 4연패를 기록 중이던 로즈는 2014년 퀴큰 론스 내셔널 연장 우승 이후 11년 만에 연장전에서 이겼다. 투어 통산 연장전 전적은 2승 4패다.

저스틴 로즈가 1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페덱스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골프대회 플레이오프 세 번째 홀에서 버티 퍼트를 성공한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AP 연합뉴스

저스틴 로즈가 1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페덱스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골프대회 플레이오프 세 번째 홀에서 버티 퍼트를 성공한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AP 연합뉴스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8년 비제이 싱(피지)이 기록한 45세 6개월이다. 지난달 말 45세 생일을 맞은 로즈가 그다음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나란히 공동 3위(15언더파 265타)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없이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플리트우드는 16번 홀(파5)까지 단독 1위를 달렸으나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플리트우드는 PGA 투어 162개 대회에서 준우승 6회, 톱10 43회를 기록 중이다. 그는 우승없이 3000만 달러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셰플러는 이날 캐디 테드 스콧이 집안일로 자리를 비워 임시 캐디 브래드 페인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토미 플리트우드가 11일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한뒤 공을 보고 있다. 플리트우드는 선두를 달리다 3위로 마감해  이번에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AFP 연합뉴스

토미 플리트우드가 11일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한뒤 공을 보고 있다. 플리트우드는 선두를 달리다 3위로 마감해 이번에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AFP 연합뉴스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여 공동 14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46위였던 김시우는 순위를 41위로 올리면서 상위 5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7위(7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25위로 2차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14일 개막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나간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한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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