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두 번째 EP '카오틱&컨퓨즈드'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아이오아이 10주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 2017년 1월 31일 그룹 활동 종료 후 2019년 솔로로 재데뷔했다.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짧은 활동 이후 해체 당시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은 내년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다.
전소미는 멤버들이랑 실제로 10주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묻자 "네! 이야기 나누고 있는 게 있다. 내년이 10주년인데, 저희가 원래 활동이 끝난 후 5년 뒤에 재결합을 하자고 했었다. 팬들이랑도 약속을 했는데, 각자 활동을 하느라 바빴다. 저도 솔로를 시작하고, 언니들도 그룹이랑 연기 활동을 시작해서 각자 활동하는 영역이 다르다 보니까 모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소미는 "10주년이라서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게 있다. 저희도 바란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내년에 잘 해보려고 벌써 스케줄 조율도 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도 '재결합 계획 있으세요?', '단톡방 있으세요?' 이런걸 물어봐주시는게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어떻게 하면 질척거리지 않고 모두에게 예쁜 기억으로 알맞게 잘하고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정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해 내년 아이오아이 10주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앨범에는 나를 둘러싼 여러 가지 혼돈스러운 상황,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내적 갈등이 담겼다. 전소미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4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앨범에 자신만의 색채를 더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클로저'를 비롯해 '에스카페이드', '엑스트라', '카오틱&컨퓨즈드', '델루'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클로저'는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스'를 샘플링해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컨퓨즈드'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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