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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이연복, 화교의 자랑…韓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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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주현미가 화교이자 동창인 이연복의 성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화교의 자랑인 이연복과 주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주현미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저도 방송한지 15,16년 됐지만 이렇게 같이 방송 출연하는 건 최초"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초등학교 시절에 대해 "교실 가운데 있는 연탄SKS로 근처에 앉은 애들이 부러웠다"고 떠올리며 "난 말썽을 부려서 꼴통이 아니라 등록금 문제로 자꾸 시달려서 학교 가기가 싫었다. 결국 6학년 2학기 때 학교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동창인 주현미에 대해서는 "이미자 모창대회에 같은 노래 대회 나가서 꼭 상을 받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주현미가 깜짝 놀라며 "4학년 때인데 기억나냐. 우리가 언제까지 같은 반이었냐"고 묻자 이연복은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같은 반이었다"고 답했다.

데뷔 후 TV에 나온 주현미를 바로 알아봤다"는 이연복은 "저렇게 될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 인기 많았다. 입상하는 게 소문이 나서 친구들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다.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주현미 역시 동창 이연복의 성공한 모습을 본 기분에 대해 "화교로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되게 힘들다. 이연복이라는 사람이 화교인데도 자기 자리를 잡고 인정을 받고 잘 나가는 게 엄청 뿌듯했다. 최근에서야 같은 반 친구였단 걸 알았다. 정말 너무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이연복은 "지금도 학교에 가면 화교박물관이 있는데, 화교를 빛낸 사람들 속에 저와 주현미 씨 사진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연복은 주현미가 나온 초등학교 졸업 사진도 최초 공개했다. 이연복은 "나는 (중퇴해서) 없다. 친구가 보내줬다"고 했고, 주현미는 "나 좀 보내달라"고 반가워했다.


한편 이연복은 1959년 생인 자신과 1961년 생인 주현미가 어떻게 동창이냐는 질문에 "내가 (초등학교를) 늦게 들어갔다. 그 시절에는 이 정도 나이 차이 나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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