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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앉아 연설…미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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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전에 처음으로 한국계 여성의 모습이 새겨지는데요.

이름은 '박지혜'입니다. 그녀가 누구인지 기사로 함께 살펴보시죠.

주인공은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한국이름으로는 박지혜 씨입니다.

미국 조폐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여성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념해 매년 5개의 25센트 동전을 발행해 왔는데요.

19번째 헌정 인물로 선정된 겁니다.




동전에는 전동휠체어에 앉아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고, 테두리에는 '장애인의 정의'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선천적으로 근육 퇴행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았던 지혜 씨는 지역 사회의 다른 장애인과 교류하며 인권운동을 시작했는데요.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가 공립 고교 교육과정에 장애인 역사를 포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방역물품 지원에 앞장섰지만, 2020년 서른세 번째 생일에 신장암 수술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화면출처 : 미 연방 조폐국, 유튜브 USMINT, 미국 국립여성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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