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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에… 서울 아파트 경매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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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율 95.7%… 7월比 2.8%P 하락
5개월 만에 최저… 응찰자도 줄어들어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열기가 식고 있다. 오름세를 이어가던 낙찰가율(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격)이 꺾이고, 응찰자도 줄어드는 등 주요 경매지표는 약세로 전환됐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5.7%로 전월(98.5%)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월(91.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시내 한 부동산에 매물 정보 게시판이 비어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 시내 한 부동산에 매물 정보 게시판이 비어있는 모습. 뉴시스


보고서는 “서울 곳곳에서 나타나던 고가 낙찰 사례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월(9.2명)보다 줄면서 올해 1월(7.0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낙찰률 역시 전월보다 3.1%포인트 줄어든 43.4%였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이 경매지표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매에서 낙찰된 주택을 담보로 경락자금대출을 받을 경우 수도권은 6억원 한도와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동일하게 발생한다. 1주택자 6개월 내 처분 조건 대출 허용, 2주택 이상 대출 금지 등이 적용되는 것도 물론이다.

지지옥션은 “6·27 대책 이후 대출 한도 축소와 투자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인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달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2.0%포인트 하락한 87.7%로 집계됐다. 감정가격 10억원 이상 아파트 낙찰가율(91.5%)이 전월(99.6%)보다 8.1%포인트 급락하면서 평균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보다 1.8명 감소한 9.3명이다. 인천 아파트의 지난달 낙찰가율은 77.3%로 전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6월(3013건) 대비 9% 증가한 3277건, 낙찰률은 2.8%포인트 하락한 39.9%, 낙찰가율은 1.7%포인트 내린 85.9%로 집계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보다 0.6명 줄어든 7.9명이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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