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 종사자에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철수] 2025.6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27회, 총 620명에게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은 업무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을 반영,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관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채무 문제를 안고 있는 취약계층을 신속히 센터에 연계하고 상담도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4개월 동안에는 '금융복지'를 테마로 교육이 진행됐고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기관은 6개 기관 221명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병원·사회복지시설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전화, 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사례 중심의 재무 심화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실제 금융 취약계층 상담 사례를 두고 강의가 진행된다.

2013년 7월 개소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 금융교육 및 재무상담,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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