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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침방송이 난임 유발” 충격 폭로..시험관 10번만 둘째 임신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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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아침방송으로 인한 난임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직원 민희와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직원 민희 씨는 결혼 5년차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시집가서 애를 못 낳으면 쫓겨나. 남자가 못 낳든, 여자가 못 낳든 검사가 없어도 여자가 잘못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이거 완전히 조선시대적 사고잖아요”라고 놀라워했고, 이순실은 “민희가 이런 상태라고 해도 병원가서 부끄러워서 말을 못한다”고 전했다.

민희 씨는 산부인과에 간 이유로“결혼을 21년도에 했다.결혼할 당시만 해도 금방 생길 줄 알았다. 근데 잘 안생기더라. 그래서 인공수정도 했고, 시험관도 한번 했다. 일단 주사를 굉장히 많이 맞는다. 배가 구멍 뚫린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이정민도 “저 같은 경우에도 첫째는 자연스럽게 바로 생겼는데 둘째는 안생기더라. 이제는 병원에서도 시험관 타이밍이라고 해서 시도했는데, 주사가 한 대가 아니다. 하루에 3~4번씩 시간에 맞춰서 해야한다. 회식을 하다가도 알람이 울리면 화장실에 가서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다.성공하고 세보니까 10번째에 성공했더라”고 말했다.



민희 씨를 진단한 의사는 “보통 난임 기준은 일주일에 2회 부부관계 기준으로 1년 이상 안 생기면 난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민희 씨는 현재 난임 부부에 해당했다.

이정민은 “저도 처음에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된 이유가 30대 중반이었는데 난소 나이가 42세 였다.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내가 왜 이렇게 안 좋을까’ 생각했는데, 문제는 아침방송이었다. 매일 새벽부터 무리한 스케줄을 10년 넘게 하니까 몸에 무리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정민은 2012년 3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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