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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새우양식장 감전사고…이주노동자 1명 사망·1명 의식불명

머니투데이 정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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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양식장 담수정화시설 수리 중 감전…병원 이송 후 치료 도중 사망
함께 사고 당한 베트남 출신 노동자도 의식 잃고 치료 중…정확한 경위 조사 중


전남 고흥 새우양식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이주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부상자 1명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뉴시스와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4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 소재 새우양식장에서 30대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 A씨와 베트남 출신 B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양식장 내 수중 3.5m 아래 설치된 담수정화시설을 수리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을 거뒀다. B씨는 목숨은 건졌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로 치료 중이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양식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노동당국 역시 양식장 관계자를 상대로 세부 고용 관계를 살피고 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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