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국힘 '토론회 난동' 전한길 징계 첫 윤리위 11일 개최

뉴스1 박소은 기자 손승환 기자
원문보기

오전 10시 30분 윤리위 1차 회의…지도부, 중앙당 이첩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돈PD, 윤 전 대통령, 전한길 전 강사. (공동취재) 2025.5.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돈PD, 윤 전 대통령, 전한길 전 강사. (공동취재) 2025.5.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배신자' 난동 사태를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징계를 위한 첫 회의를 11일 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윤리위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11일 10시 30분 윤리위원회를 열 것"이라며 "나머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윤리위는 전 씨가 지난 8일 대구·경북(TK) 비전발표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외치게 한 행위가 당헌·당규에 위반되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당원 전유권(예명 전한길) 씨 조사를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중앙윤리위로 이첩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리위원회 규정 11조에 따라 신속한 윤리위 소집을 요구했고, 더 이상 전당대회의 혼란이 없도록 조속히 결론 내릴 것을 윤리위에 당부했다.

앞서 전 씨는 전날 합동연설장에서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앉아 반탄파 후보 연설에 손뼉을 치며 "잘한다"고 외쳤고, 찬탄파인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 연설 때는 지지자들과 함께 "배신자"라고 소리쳤다.


조경태 후보 연설 땐 의자 위에 올라서 한 손을 들어 항의하다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반발한 찬탄파 후보 지지자들이 전 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면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전 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 밤 긴급 지시를 통해 소란을 일으킨 점을 이유로 들며 전 씨의 전대 행사 출입을 금지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