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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크리스탈, 故이민 떠나보낸 절절한 심경 고백 "완전히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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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애즈원 고(故) 이민(이민영)이 영면에 든 가운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즈원의 또 다른 멤버 크리스탈이 절절한 심경을 토로했다.

크리스탈은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영어로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나의 음악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내 반쪽을 잃고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라며 "내 심장의 큰 조각이 떨어져 나갔고, 그 공허함은 결코 채워질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민을 언급할 때, 크리스탈도 언급됐다. 우리는 항상 하나였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보냈고, 처음 15년은 완벽하게 함께 였다. 먹는 것, 숨 쉬는 것까지 완전히 하나로서(as one)"라고 남겼다.
또 그는 "아무 것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응원 덕분에 이 슬픔은 혼자 겪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분들이 민을 사랑했고, 이 상실감을 똑같이 깊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민은 무조건적인 사랑이자 기쁨이었다. 쇼핑하는 것도, 먹는 것도, 웃는 것도 좋아했다. 음식이 맛있으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나누는 것도 좋아했고, 줄 수 있는 사랑이 많았다. 내가 만난 가장 아름다운 영혼 중 하나"라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며칠간 민은 26년 동안 우리 삶의 일부였던 사람들의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추억 여행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어제 민을 보냈다. 이제 민은 더 나은 곳에 있을 거다. 날고, 비상하고, 움직이면서···. 민이 어머니와 강아지 두 마리가 함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매일 매 순간 네가 그리울 거야. 나의 친구. 나의 자매. 나의 반쪽"이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민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귀가한 남편이 숨진 이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민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매했으며, 최근 KBS2 뮤직 토크쇼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민은 1978년생으로, 같은 재미교포 2세이자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크리스탈과 함께 솔리드 정재윤에게 발탁돼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십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표 R&B 듀오로 사랑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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