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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재소환…계엄 전후 상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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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이어 오늘(10일) 참고인 신분 조사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10일) 공지를 통해 "신원식 전 안보실장을 (오후) 2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조사에 이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한 차례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신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전후 상황 등에 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신 전 실장은 비상계엄 선포 8개월 전인 지난해 3월 말쯤, 자신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기 삼청동 대통령 안가 만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조치'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증언은 신 전 실장이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나왔습니다. 당시 안가 만찬에는 김용현 당시 국방부장관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전 실장은 당시 김 장관에게 자신은 '비상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실장은 지난해 8월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안보실장으로 발령된 바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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