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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대부업 철수 약속 위반…과태료 3억여 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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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금융당국과의 ‘대부업 철수’ 약속을 어기고 계열사를 통해 영업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OK저축은행이 과거 계열사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 영업양수도 인가 당시 약속을 어기고 계열사에서 대부업을 운영한 혐의로 기관경고와 과태료 3억7200만 원을 부과했다.

금융사 제재 종류에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이 있는데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6월 OK금융그룹이 대부업에서 완전 철수하는 조건으로 계열사 러시앤캐시의 자산과 부채 등을 흡수·합병하는 영업양수도 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두 곳이 지난해까지 대부업을 운영해 인가 조건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OK금융그룹은 올해 초 해당 계열사를 모두 폐업하고 현재는 대부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상태다.

OK저축은행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경영공시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 대부업체 정보를 빠뜨리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제재에는 고객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포함됐다. OK저축은행 직원 A 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예·적금 만기가 지난 장기 미연락 고객 6명의 예·적금을 임의로 해지해 1억6900만 원을 횡령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다른 고객이 제출한 실명확인증표 사본을 이용해 이 고객 명의로 입출금 계좌를 개설한 뒤 자신의 횡령금 입출금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지점 소속 직원 B 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인 등 5명의 통장과 도장, 비밀번호를 직접 관리하면서 이를 이용해 2억5300만 원을 횡령했다.

[이투데이/손희정 기자 (sonhj12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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