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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앨범에 사귀었던 여배우 사진 많아"…아내 폭로에 '진땀'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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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8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이창훈 김미정 부부가 출연해 '나는 쓰레기와 결혼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현이가 "바람피우는 것까진 아니어도 거짓말을 눈치챈 적 있냐"고 묻자 김미정은 남편 이창훈의 과거를 폭로했다.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김미정은 "남편이 거짓말을 못 하고, 거짓말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술 마시러 나간 이창훈가 연락이 안 됐던 때를 떠올렸다.

김미정은 "남편이 술을 좋아하니까, 술 마시러 나간다고 하면 전화를 잘 안 한다. 남편이 잘 알아서 일찍 들어온다. 근데 그날은 희한하게 늘 만나는 형을 만나러 갔는데 밤 10시밖에 안 됐는 데 전화를 하고 싶더라"라며 회상했다.

그는 "전화를 안 받는 사람이 아닌데, 무슨 상황이든 전화를 잘 받는 데 전화했을 때 전화를 안 받더라. '어? 뭐지?' 싶었다. 30분 뒤에 연락했는데도 또 전화를 안 받길래 '어? 이거 봐라?'라며 이상한 촉이 발동됐다"라고 말했다.


김미정은 딸이 어릴 때 휴대폰에 설치해둔 위치 공유 앱을 떠올렸고, 이를 이용해 위치 추적을 해보니 간다던 장소가 아닌 아파트 가정집이었다고 했다.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김미정은 "너무 이상하지 않나. '어디야. 전화 받아'라고 메시지 보내고, 전화를 열 몇 통 했는데, 전화를 받았다가 끊더라.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가 밤 12시였다. 그때까지 연락이 안 되더니 밤 12시 반에 들어왔다. 알고 보니 친한 형이 이혼하고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여자친구 집에 같이 놀러 가서 술을 마셨더라.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에 조금 찔렸나 보다. 전화를 받으면 (말을) 더듬을 것 같아서 전화를 안 받고 끊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훈은 1차 술자리 이후 지인이 바로 앞 자신의 여자친구 집에 가자고 제안했다며 "아내가 싫어할 것 같더라. 아내가 결혼한 부부가 아니면 연인이 만나는 자리에 가지 말라고 했었다"고 했다.

이에 김미정은 "그 집에 다른 여자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마실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괜한 의심을 살 일을 만들지 말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MC 김용만이 "동공이 흔들린다"고 하자 이창훈은 "그 형도 그렇고 (주변에) 이혼한 형들이 있고 형들에게 다 여자친구들이 있다. 이상하게 만나는 형들이 다 그렇다. 이혼하고 솔로니까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데 아내는 싫어한다. 만나면 옮는다고. 이게 옮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이창훈의 아내 김미정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야기를 듣던 최홍림은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인데 왜 옛날 여자 사진을 갖고 있었냐"며 "앨범에 다른 여자 사진을 갖고 있더라"라고 또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들은 김미정은 "많다"며 "앨범 보면 여자친구 사진 많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창훈은 "옛날에 동료, 파트너였던 여배우 사진"이라고 해명했으나, 김미정은 "그런데 사귀었던 사람. 저는 다 안다"고 말했다.

이창훈이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 (전 여자친구) 아닌 사람만 갖고 있다"고 주장하자 김미정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숙은 "그게 더 이상하다. (전 여자친구) 아닌 사람 사진은 왜 갖고 있냐"고 반응했다.

이창훈은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엄마의 바다' 'M'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배우 고소영, 심은하, 오연수, 신은경, 채시라, 이영애, 송혜교, 이보영, 김희선 등 당대 인기 여배우들의 상대역을 맡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창훈은 2008년 16살 연하의 아내 김미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효주 양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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