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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美, 15% 초과 품목에 상호관세 없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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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미국 정부가 관세 15% 초과 품목 상호관세 면제 특례를 일본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10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EU)에만 적용했던 특례 조치 대상에 향후 일본을 포함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트럼프 대통령 모형과 일본 관세.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8.10 moonddo00@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트럼프 대통령 모형과 일본 관세.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8.10 moonddo00@newspim.com


일본 정부는 지난달 말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이 조치가 이미 합의됐다고 밝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과 이달 초순 공표된 미국 연방 관보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일본산 제품에도 상호관세 15%포인트가 추가됐다.

이에 일본 측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만나 개정을 요청했고 미국이 적절한 시기에 상호 관세 관련 대통령령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아사히는 미국이 일본 대상 상호관세를 수정할 때 지난달 합의했던 자동차 관세 인하도 함께 대통령령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특례 적용 지연 배경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어 대표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요구를 압박해왔으며, 특히 지난 6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일본 측에 같은 요구를 하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은 약 3개월에 걸친 관세 협상 과정에서 강경파인 그리어 대표를 차츰 배제하고 러트닉 장관, 베선트 장관과 회담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미국 방문에 미국이 의약품·반도체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이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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