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놀(NOL)과 여기어때 등 숙박플랫폼과 소방청 홈페이지에서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10일 숙박업소 3만여 곳의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와 숙박플랫폼 등에 정보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정보는 분기마다 업데이트된다.
작년 8월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숙박업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용자의 알권리와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예약 당사자가 전국 숙박업소 정보를 검색하면 화재진압 장비인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청이 홈페이지와 숙박플랫폼을 통해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소방청] |
소방청은 10일 숙박업소 3만여 곳의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와 숙박플랫폼 등에 정보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정보는 분기마다 업데이트된다.
작년 8월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숙박업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용자의 알권리와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예약 당사자가 전국 숙박업소 정보를 검색하면 화재진압 장비인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청 집계로 보면 작년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351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사망 16명, 부상 83명 등 총 인명피해 99건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숙박시설 이용자는 안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시설을 이용하고, 영업주는 영업장의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자율적 안전관리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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