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AI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영어로 펼친다…'제3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GPC)' 11월 1일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국내 거주 내·외국인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영어 발표 실력을 겨루는 '제3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Global Presentation Challenge·GPC)'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전자신문사, 이티에듀, 에듀플러스가 공동 주최하며 AI와 창의성을 결합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평가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세상,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로, 참가 학생들은 교육, 일상, 환경, 문화,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선택해 나만의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대회는 영어 에세이와 영어 발표로 이뤄지며, 심사는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진이 맡는다. 참가자는 1차로 영어 에세이를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영어 발표를 진행한다. 평가는 사고력·논리력·창의성·영어 표현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GPC는 단순 암기식 발표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만든 해결책을 영어로 설득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AI 시대에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진행된 '제2회 글로벌 프레젠테이션 챌린지(GPC)'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듀플러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준비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영문 참가 확인서가 발급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명의 상장과 상패(대상·금상·은상·동상)를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진에게 영어 에세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 발표 영상은 아카이브로 제공돼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와 면접 대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접수와 에세이 제출은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하면 된다.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마친 뒤, 에세이 등은 접수를 통해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26일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학교 및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필수 역량인 에세이 작성 능력과 영어 인터뷰 실전 감각을 동시에 키울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 전년도 참가자 학생은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영어로 에세이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준비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해외 대학 진학과 인터뷰 준비에도 실질적인 준비가 된다”고 귀띔했다.

홍선민 이티에듀 사업본부장은 “GPC 참가를 통해 ­ 영어 에세이 작성과 발표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소년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