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퀘타의 통신탑 모습.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당국은 8월 31일까지 주 내 36개 모든 지역에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했다. 이는 국가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폭력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이동통신 제한은 특히 군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와 매복 공격을 벌이는 발루치 해방군(Baloch Liberation Army, BLA)의 활동 등 최근 반군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EPA] |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인근 남서부 국경 지역에서 이틀 동안 무장반군 47명을 사살했다.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전날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벌인 작전에서 무장반군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 전인 지난 8일에도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발루치스탄주로 침투하려는 무장반군 33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7일 밤 발루치스탄주 조브 지구에서 ‘카와리즈’로 불리는 무장반군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틀 동안 작전을 했다. 카와리즈는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 탈레반(TTP)을 지칭한다. TTP는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국경 인근에서 무장반군의 활동을 묵인하고 있다고 자주 비판했고 아프가니스탄은 이를 부인해왔다.
파키스탄군은 이번에 사살된 무장 반군들이 인도 후원을 받는 세력이라고도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파키스탄은 앙숙 관계인 인도가 파키스탄에서 공격을 강화한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과 TTP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용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