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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가 조합 제명’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활동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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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박찬욱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미국 작가 조합(WGA)에서 제명됐다.

10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WGA는 HBO 미니시리즈 ‘동조자’ 극본을 쓴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를 제명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는 지난 2023년 WGA 파업 기간 중 ‘동조자’를 집필해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WGA는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임금 인상, 스트리밍 플랫폼 시대에 맞춘 공정한 수익 배분, 인공지능(AI) 활용 제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 여파로 당시 미국 영화·드라마 제작과 방영이 대거 중단됐다.

이후 WGA는 파업 기간 규정을 위반한 7명을 징계했다. 7명에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가 포함됐고 두 사람은 항소하지 않았다.

WGA에는 할리우드 방송·영화 작가 1만여명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WGA에서 제명되면 그들이 관할하는 미국 내 영화·TV 프로젝트에서 공식적으로 작가로 활동할 수 없으며 WGA가 보장하는 최저 임금, 잔여 수익, 복지 혜택에서 제외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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