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사생활 유출' 14년 만에 근황…김연아와 다정한 투샷

한성주, 김연아 /사진=SNS 갈무

전 아나운서 한성주(50)가 근황을 전했다.

한성주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 웃어서 행복한 오늘이 된 멋진 날"이라고 적으며 셀피 촬영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한성주는 50대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려대학교 120주년 행사에 참석한 한성주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라며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한성주는 2023년 SNS 계정을 만들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SNS에 골프, 자전거 등 운동 모습과 강아지와 함께 한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96년 SBS 아나운서로 뽑혔다. 1999년에는 재벌가와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SBS를 퇴사, 프리선언을 했으나 2011년 남자친구와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한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된 것 같다. 견뎌 주셔서 감사하다"는 한 누리꾼 응원에 "말씀 감사하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다"고 답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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