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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국 울버햄턴 떠나나…“이미 2개 구단이 접근” 월드컵 앞두고 英 2부서 새로운 ‘도전’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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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 | 입스위치=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 사진 | 입스위치=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의 선택만 남아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턴을 떠날 수 있다. 이미 2개 구단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거듭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팀 내 경쟁에서도 밀렸다. 시즌 도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도 황희찬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페레이라 감독도 지난달 “황희찬은 팀 내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걸 좋아하고, 팀을 매우 좋아한다. 또 동시에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선발 보장을 해줄 수 없다. 다만, 포지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다른 클럽으로 가는 것이 본인에게 더 낫다고 느낀다면, 그건 또 다른 시나리오”라고 팀을 떠나도 좋다는 뉘앙스로 발언했다.

다만 황희찬은 울버햄턴과 2028년 계약돼 있다. 울버햄턴과 장기 계약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밍엄이 황희찬을 데려가기 위해선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프리시즌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며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현지에서는 미드필더 백승호가 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가 후보로 거론된다. 황희찬이 2부보다 EPL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황희찬에게도 경기력이 중요하다.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만큼 황희찬의 선택이 중요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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