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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작곡가' 알티, 회사 차린 이유는…"멋진 예술가들 소개하고파"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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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프로듀서 겸 DJ 알티(R.Tee)가 자신만의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이유와 대표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빅뱅, 블랙핑크, 전소미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 메이커'로 이름을 알린 프로듀서이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EDM DJ인 알티는 지난달 독자 레이블 알티스트레이블(RTST LABEL)을 설립했다.

그는 10일 오후 6시 알티스트레이블 설립 후 첫 작업물인 새 싱글 '담다디'를 발매한다. 싱글엔 팝 기반의 하우스 장르 타이틀곡 '담다디'와 강렬한 테크노 사운드 위 에스닉한 감성이 더해진 트랙 'Switch Out'이 수록됐다.

"'담다디'는 꿈에 대한 출사표"라는 알티는 의미 있는 시기, 첫 작업물로 이 두 곡을 택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이 싱글에 대중적인 하우스 음악과 전자음악인들이 좋아할 곡을 함께 수록했는데, 이는 설립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알티는 "레이블 만든 이유 첫 번째는 멋진 예술가들을 대중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두 번째로는 국내 통해 글로벌로 갈 수 있는 솔로 뮤지션 제작하고 싶어서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을 전자음악(EDM) 강국으로 만들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전자음악 강국의 모습은 무엇인지 묻자 알티는 "독일 같은 나라는 테크노를 문화유산으로 지정도 했었고, 전자음악을 부담 없이 문화로서 받아들이는 게 너무 부러웠다. 클럽이나 라운지에서 뿐만 아니라, (전자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알티 '대표'는 "국내를 통해 글로벌로 갈 수 있는 솔로를 제작하는 게 꿈"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정보의 다양성을 믿는다"는 알티는 이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듣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개인의 플레이리스트가 보다 다양해졌으며, 그 안에서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를 통해 알티는 "멋을 아는 사람들에게" 멋진 음악을 소개하고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는 "옛날엔 마니아들을 위한 음악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음악이 메인스트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국내를 통해서'를 강조하고, 대세인 그룹이 아닌 '솔로'를 양성하고자 하는 이유도 말했다. 알티는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게 많다 보니"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 한국인을 좋아한다. 멋있고. 그래서 그런 염원이 있지만,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또 알티는 "지금까지는 솔로를 좀 많이 더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음악을 연주해서 듣는 건 록밖에 없고, 그 외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대부분 솔로 아티스트 음악이라 그 감흥을 제작을 통해 재현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알티스트레이블의 새 아티스트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아직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멋진 솔로 아티스트가 앨범을 낼 계획"이라며 "작사, 작곡 본인이 다 하고 영상 콘셉트까지 다 짜는 친구"라고 뿌듯하게 이야기, 새롭게 등장할 멋진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도 자아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알티스트레이블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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