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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충격! '♥사우디' 호날두, 고국 포르투갈마저 버렸다...펠릭스 이적 옹호, "사우디 리그가 포르투갈 리그보다 낫다"

포포투 송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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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날두 SNS

사진=호날두 SNS


[포포투=송청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앙 펠릭스의 선택을 옹호하면서 다시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미국 매체 '월드 사커 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보다 SPL을 더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발언이 포르투갈 팬들이나 일부 대표팀 동료들에게 불편하게 들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리오 아베와의 경기를 마친 뒤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중동팀들과 맞붙거나 클럽 월드컵에서 만나보기 전에는 그 수준을 체감하지 못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내가 여기 있기 때문에, 혹은 리그를 띄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저 스타 선수들의 수, 높은 수준의 선수들 그리고 경쟁력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ESPN

사진=ESPN


사건의 발단은 펠릭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비롯됐다. 알 나스르는 지난 7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포르투갈의 스타 선수 펠릭스와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펠릭스는 2027년까지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다"라고 발표했다.

당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펠릭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 초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90억 원)에 애드온 조항이 포함된다. 결과적으로 첼시가 요구한 5,000만 유로(약 810억 원)를 충족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셀온 조항도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고국으로부터 비판을 면치 못했다. 실제로 길렘 발라게 기자는 "펠릭스에게는 어떠한 터닝포인트도 없어 보인다. 감독들을 미치게 만든다. 모두가 그 재능을 보지만, 끝내 그걸 완전히 펼치지 못한다. 이건 정신적인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알 나스르

사진=알 나스르


호날두 역시 비판으로부터 피할 수 없었다. 그가 대표팀 후배 펠릭스를 꼬드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이에 호날두는 "나는 아무에게도 전화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한 건 당신들(기자)이다. 내 역할은 훈련하고, 잘 뛰고,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는 것이다. 전화를 걸어 누군가를 설득하는 건 내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펠릭스의 선택은 옹호했다. 호날두는 "나는 펠릭스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것보다 사우디에서 뛰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라며, "펠릭스는 재능이 많다. 경쟁이 치열한 사우디 리그에서 그는 우리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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