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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AC 밀란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밀란 소식통 '밀란 뉴스 24'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신임 단장 이글리 타레와 새 사령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여러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거론되는 여러 이름 가운데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파리생제르맹(PSG)의 재능 있는 측면 자원 이강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강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앞서 그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49경기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거듭나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6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으며, 결승전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에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미 '탑 메르카토'는 지난 6월 "몇 주 전부터 이강인의 미래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확실한 백업 자원으로 전락한 그는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러 있다는 이유로 구단으로부터 이적을 권유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겟 풋볼 뉴스' 역시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PSG의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 과정에서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다. 세 선수 모두 대부분의 출전 경기를 벤치에서 교체로 나서는 형태로 소화했다"라며, "엔리케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수성하기 위해 스쿼드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 차원에서 일부 선수들의 이적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밀란이 이강인을 원한다. 실제로 '밀란 뉴스 24'는 "타레 단장과 알레그리 감독은 그를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으며, 더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한 공격을 만들 핵심 카드로 점찍었다"라고 밝히며, "이강인 영입은 단기적인 전력 보강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아직 성장 여지가 큰 이강인은 전술적 난이도가 높은 세리에A에서 기량을 완전히 꽃피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밀란은 세리에A를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이 재능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라며, "임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임대는 밀란이 당장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선수의 가치를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완전 영입 옵션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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