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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2차 피해 우려에…의성군,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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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위험목 343㏊ 정비
소나무류 파쇄 처리하기로
경북 의성군은 산불 피해지에 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연말까지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목이 주택이나 도로 등 생활권 주변에 쓰러져 일으킬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의성군 관계자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산비탈의 위험목을 굴착기를 동원해 제거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관계자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산비탈의 위험목을 굴착기를 동원해 제거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군은 대형산불 이후 입목 조사와 사업 설계, 산주 벌채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 대상지는 343㏊다. 사업비는 국비로 7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해 1차 사업(8~9월)과 2차 사업(10~12월)으로 나눠 위험목 제거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을 통해 생산 벌채 산물은 수요처에 공급한다. 소나무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파쇄해 처리하기로 했다.

김주수 군수는 “위험목 제거 사업은 군민 안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산림 복구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벌채 추진과 함께 생태계와 지역사회, 산주를 모두 아우르는 복구 조림 계획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의성=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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