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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 앞두고 서방·우크라 고위급 안보 회의

SBS 손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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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치브닝 하우스에서 회동한 래미 장관과 밴스 부통령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앞서 현지시간 9일 영국에서 미국과 영국, 유럽 주요국, 우크라이나의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영국 총리실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대해 대화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회의는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공동으로 주재합니다.

영국 총리실은 "그들(밴스 부통령과 래미 장관)이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 보장을 위한 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우크라이나 패싱'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열립니다.

AFP 통신은 "회의는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안 추진에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의가 치브닝 하우스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당초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참하는 3자 정상회담을 추진했으나 러시아가 이를 거부했습니다.

휴전을 위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양보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빠진 결정은 죽은 결정"이라고 경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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