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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그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립습니다' 퍼거슨-데 헤아, 친선 경기 앞두고 감동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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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렉스 퍼거슨과 다비드 데 헤아가 다시 만났다.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전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새 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해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에게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를 품은 팀은 퍼거슨이 이끌고 있던 맨유였다. 데 헤아는 합류 초반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퍼거슨 체제에서 80경기를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2022-23시즌부터 데 헤아의 입지가 흔들렸다. 당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골키퍼를 원했다. 데 헤아의 스타일과 맞지 않았고, 기량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데 헤아는 맨유를 떠났다.

한때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이 데 헤아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입단은 이뤄지지 않았다. 데 헤아는 1년 동안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에 합류했다. 그는 42경기에 출전하며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 5월엔 피오렌티나와 3년 재계약을 맺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데 헤아와 퍼거슨이 맨유와 피오렌티나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재회했다. 피오렌티나는 9일 공식 SNS에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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