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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사관 인근서 '시진핑 현수막' 찢은 尹 지지단체 입건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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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다이빙 등 中 고위급 얼굴 그려진 오성홍기 찢어

외국사절 모욕 혐의…11일 남대문서 출석 요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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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경찰이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 도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외교 당국자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관계자를 입건했다.

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 측에 오는 11일 경찰 출석 조사를 요구했다.

출석요구서에 따르면 경찰은 자유대학이 지난달 22일 진행한 '부정선거 규탄 및 감시 집회' 당시 외국사절을 모욕한 혐의와 관련해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자유대학은 당시 시 주석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의 얼굴이 인쇄된 오성홍기 현수막을 찢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현수막을 찢게 된 것은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의 외침에 중국 대사가 불편함을 표했기 때문"이라며 간접적으로 국기 훼손을 인정했다.

한국에 파견된 외국사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면 형법 제108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할 수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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