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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KBO리그 역대 최초 '포수 350홈런'까지 단 2개

뉴시스 문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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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9회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9회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KBO리그 최초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강민호는 지난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9회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6-4로 앞서던 9회초 1사 3루에 KT 이상동의 2구째 시속 128㎞ 포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날 시즌 10호포를 쏘아 올린 그는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그에 앞서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는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가진 SSG 랜더스의 최정(2006~2025년)과 18시즌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2008~2025년) 두 명뿐이다.

아울러 그는 이날 투런포로 개인 통산 348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두 개만 더하면 350홈런을 달성한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2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5월19일 사직 KIA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 2022년 9월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00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당시 강민호의 300홈런은 박경완(전 SK 와이번스)에 이어 포수로서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었다.


강민호는 홈런 두 개를 더 추가할 경우 KBO리그 포수 최초로 350홈런 금자탑을 쌓게 된다.

전체 야수 기준으로도 3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6명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SSG)과 박병호(삼성), 최형우(KIA)가 있다.

강민호는 8일 경기까지 통산 2461경기에 출장해 KBO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4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을 맡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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