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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장, 새 챕터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레전드' 손흥민에게 헌사 건넨 '토트넘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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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라두 드라구신이 손흥민에게 헌사를 건넸다.

드라구신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의 주장. 내가 토트넘 홋스퍼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다가와 반겨주고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바로 당신이었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항상 모범을 보이고, 불평 하나 없이, 무엇보다도 나를 비롯한 우리 팀 동료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항상 애써줬어요. 당신은 진정 특별한 사람이고,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에요. 당신의 새 챕터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라고 이별의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과의 이별을 직접 발표했다.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되어 떠나게 됐다.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모든 걸 바쳤고,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고별전을 마친 손흥민은 5일 미국으로 떠났다.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손흥민은 LAFC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구단은 중계 카메라에 잡힌 손흥민을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라 소개하며 '전광판피셜'을 띄우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LAFC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년과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손흥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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