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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 대통령에 이미 답방까지 제안"…기대 표명

연합뉴스TV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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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러 정상이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미 답방까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현지 시각 9일 새벽 미·러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를 발표하면서 두 정상의 다음 회담이 러시아 영토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앞을 내다보면, 다음 회담을 러시아 영토에서 개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럽다"면서 "해당 초청장은 이미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은 서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우리 대표단이 간단히 베링 해협을 건너가고 두 국가 지도자 간의 중요하고도 간절히 기대되는 정상회담이 알래스카에 열리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미·러 정상이 우크라이나 갈등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평화적인 해결 방안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두 나라의 경제적 이익은 알래스카와 북극에서 만나며, 대규모로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의 시행을 위한 전망이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 2019년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이후 6년여 만입니다.

#미국 #러시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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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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