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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폭우로 누수 피해→공사 사기까지 당해 "계약금 받고 연락두절"(나혼자산다)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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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45년 째 살고 있는 동네 공개
누수 공사 직접 나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긍정 에너지의 원천인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이웃 간 ‘나눔의 정’을 보여줘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 있는 정겨운 동네 한 바퀴 현장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지난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누수의 흔적과 곰팡이로 엉망이 된 안방 벽지에 한숨을 내쉰 구성환은 과거에도 누수가 있어 공사를 했는데, 사기를 당한 사연까지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성환은 “작년에 400만 원에 누수 공사를 하려고 계약서까지 썼다. ‘막을 때까지 고쳐주겠다’고 했는데 두 번 하고 연락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화를 안 받아서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내가 아닌 척 전화를 걸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구성환은 동네의 ‘맥가이버’인 철물점 아저씨에게 작업에 대한 팁을 배우고, 믹스커피를 나눠 마시며 안부를 전했다. 또 그는 손수레에 가득 재료를 싣고 단골 세탁소, 마트 등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눴는데, 여지없는 ‘장가 권유’에 아이스크림으로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겨운 이들의 모습에 전현무는 “요즘에 보기 드문 광경이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45년간 ‘십자성 마을(국가유공자가 모여 사는 마을)’에 살고 있다는 구성환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도 언제나 긍정적이고 웃음을 잃지 않는 동네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본받고 자랐다”라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그가 보여준 행복의 원천이 바로 이곳에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집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 작업에 돌입한 구성환. 땡볕 아래 옥상에서 흥건하게 땀을 흘린 그는 수박 반 통과 과일을 듬뿍 넣은 달콤한 수박 화채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도배 작업에 몰입했다. 그러나 도배 초보자인 구성환의 서툰 실력에 벽지가 울고, 찢어지는 등 손을 댈수록 벽의 상태는 처참해졌다. “울고 싶어요”라며 망연자실한 구성환의 모습에 ‘박도배’ 박나래는 전문가의 팁을 전하며 출장 의지를 밝혔다. 과연 그의 옥상과 안방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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