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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20 AI칩 中수출 재개

아시아경제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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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H20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서 수출통제를 관장하는 산업안보국이 엔비디아에 수출 허가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1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위해 성능을 낮춰 설계한 H20 칩의 수출을 금지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지난달 입장을 바꿔 수출 재개를 허용키로 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H20 칩 수출 재개도 협상 카드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은 H20 칩 수출 재개를 허용한 이유에 대해 중국이 자체 AI 칩을 개발해 칩 경쟁에서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95%에서 4년 만에 50%로 하락했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록 상무부가 H20 칩 수출 허가 발급을 지연하면서 실제 중국에 대한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틀 뒤부터 상무부가 허가 발급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황 CEO는 트럼프 행정부가 H20 칩 수출을 통제하자 "수출 규제는 오히려 중국 기업만 더 강하게 만든 실패한 정책"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중국에서 회사 전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약 1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H20 수출 통제 조치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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