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힘들어하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행보에 남다른 결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어린학생과 청년, 1인 가구를 챙기는 행보도 계속한다. 중학생들에게 우리 나라 미래 먹거리 만드는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만 tsmc 방문과 대림동 청소 혁명 이뤄 내는 일 등 지역경제와 사람을 살리는 행보를 보여 모름지기 자치단체장의 전형을 보여주어 박수를 받고 있다.
영등포구, 다음달까지 69억 규모 ‘땡겨요’ 발행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영등포구는 9월까지 총 51억원 규모의 ‘영등포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8일 오전 10시 20억 원, 이어 다음달에 추석 명절을 맞아 31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영등포구는 지난달까지 총 18억5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 이번 추가 발행으로 누적 발행액은 69억5000만원에 이른다.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가 없는 3무(無) 공공 배달앱으로, 2%대 낮은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영등포 땡겨요 상품권’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형 지역상품권’이다. 소비자는 상품권 구매 시 15%를 즉시 할인받고,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페이백으로, 결제액의 5%를 ‘땡겨요 포인트’로 돌려받아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관계 형성 어려운 청년들 ‘반딧불이 순찰대’ 운영
영등포구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반딧불이 순찰대’를 운영,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딧불이 순찰대’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진 않았지만 관계 형성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정기적인 야외 활동과 또래 커뮤니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을 지원한다.
주요 활동은 ▲줍깅(동네 순찰) ▲관계 맺깅(요리교실) ▲놀깅(문화공연 관람) 세 가지로 구성된다.
구는 청년들의 온라인 소통 공간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도 운영 중이다. 청년의 제안으로 개설된 이 공간은 정책 정보 공유부터 일상 고민 상담까지 가능한 청년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 영등포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현재 구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반딧불이 순찰대는 청년들이 또래와의 만남을 통해 고립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중학생들 지난해 대만 tsmc 방문 |
취임 이후 중학생들 대만 TSMC 혁신 박물관 등 과학에 대한 관심 높이는 행보 계속
또 최 구청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의 미래를 과학에서 찾도록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이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만 TSMC 혁신 박물관과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등을 견학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과학캠프’는 현금 중심의 시혜성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해외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캠프는 지난해 7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방문도 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주된 이유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며, 인생의 방향과 눈높이를 키우는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서는 과학 인재가 곧 1인 글로벌 기업인 만큼, 첨단산업 일자리를 뒷받침할 미래교육과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캠프는 중학교 12개교의 추천과 서류‧면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과학 꿈나무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대만으로 떠났다.
이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혁신 박물관,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국립 대만과학교육관 등을 탐방하며 글로벌 과학 인재로서의 안목과 잠재력을 넓혔다.
캠프에 참여한 박○○ 학생(양화중 2학년)은 “TSMC 혁신 박물관의 전시물이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던 것들이라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했고, 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생(영원중 2학년)은 “이번 캠프에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해양과 항공우주, 자연과학, 반도체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했던 덕분에 꿈의 크기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인들 많이 사는 대림동 일대 청소 혁신 이뤄 치안도 안정시켜
이와 함께 최 구청장은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대림동 일대 청소 혁신을 이뤄 치안과 함께 지역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중국인 출신들이 많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샇였다. 이에 따라 청소현장 상황실을 현장에 만들고 청소과장을 매일 출근하게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대규모 청소 운동을 펼쳤다.
이런 결과 대림동 일대는 과거와 100%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움직임에 동참하는 등 바람직한 사회운동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조용한 성품으로 드러나지 않게 행동을 하면서도 어려운 지역 경제와 1인 가구, 그리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본분을 충실히 해 많은 주민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 영등포구청 내부 직원들도 취임 이후 보인 최호권 구청장이 이런 행보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