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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故 이민, 오늘(9일) 발인⋯동료·가족 눈물 속 하늘에 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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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애즈원 멤버 고(故) 이민이 가족과 동료들의 눈물 속 영면에 들었다.

故 이민의 발인이 9일 오전 5시 30분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미국에 거주 중이던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이 한국 귀국길에 올라 동료의 마지막 곁을 지켰다.

애즈원 이민 프로필 사진 [사진=브랜뉴뮤직]

애즈원 이민 프로필 사진 [사진=브랜뉴뮤직]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하며, 8월 7일 발매 예정이었던 자사 아티스트 버벌진트의 신곡 '리플레이' 발표를 연기했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김현성,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은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일상은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고 추모했고, 김현성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 한 번 연락하고 싶었는데 주저하지 말았어야 했다. 네 미소가, 웃음소리가 벌써 그립다"라고 적었다.

애즈원 이민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7세. 이민의 남편이 귀가 후 쓰러져 있던 이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이민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경찰 조사 중이니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동반 출연한 애즈원 크리스탈, 이민. [사진=KBS]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동반 출연한 애즈원 크리스탈, 이민. [사진=KBS]



애즈원 이민은 재미교포 2세 출신으로, LA 한인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만난 크리스탈과 애즈원을 결성했다. 애즈원은 1999년 11월에 정규 1집 'Day By Day'로 데뷔했고, 2001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천만에요'와 '원하고 원망하죠'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 완벽한 하모니 그리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었던 애즈원은 2012년 크리스탈 결혼, 2013년 이민 결혼으로 인해 2017년 음원을 끝으로 각자의 삶에 집중해 왔다.

이후 애즈원은 최근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며 지난 6월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고,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에 인사를 건넸다. 최근까지 미국 공연 논의를 하며 활동 재개에 의욕을 보였던 만큼 이민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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