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25.7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챗GPT는 맨해튼 프로젝트?…"진심으로 두렵다" 샘 올트먼의 고백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GPT-5, 성능 압도적…AI 발전 속도 빨라"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팟캐스트 '디스 패스트 위켄드(This Past Weekend)'에 출연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팟캐스트 '디스 패스트 위켄드(This Past Weekend)'에 출연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챗GPT(ChatGPT)의 다음 버전인 GPT-5의 개발 속도와 성능이 빠르고 압도적이어서 자신조차 진심으로 두렵다고 고백했다.

미국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톰슨가이드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팟캐스트 '디스 패스트 위켄드(This Past Weekend)'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올트먼 CEO는 이달 출시가 예상되는 GPT-5 업그레이드에 대해 설명하며 "과학 역사 속에는, 한 무리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창조물을 보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거지?'라고 자문하는 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ChatGPT 개발 과정을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하며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해 긴장과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톰슨가이드에 따르면 GPT-5는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다단계 작업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사용자가 답변을 더 빨리 받을 수 있고 각 프로젝트의 여러 요소를 더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또 GPT-5는 음성·이미지·그래픽·파일을 텍스트와 함께 통합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 CEO는 또 AI 발전 속도는 이를 감독하는 어떤 조치들보다도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방 안에 어른이 없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다만, 올트먼 CEO는 다음 단계의 ChatGPT 중 어떤 부분이 그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올트먼 CEO가 AI 산업이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올트먼 CEO의 발언이 GPT-5 출시 후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계산된 발언일 수 있다고 본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운 탁류 제작발표회
    로운 탁류 제작발표회
  2. 2프랑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프랑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3. 3대통령 E-4 비자
    대통령 E-4 비자
  4. 4배임죄 폐지 공방
    배임죄 폐지 공방
  5. 5전광훈 딸 압수수색
    전광훈 딸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