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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오픈AI CEO “생성형 AI 성장이 우선… 적자 감수 투자 지속”

조선비즈 전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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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8일(현지시각) “수익성보다 성장을 우선시할 것이며, 적자를 보더라도 투자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이 점점 더 좋아지는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한, 상당 기간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먼서 그는 “(지금은) 수익성보다 성장과 학습·연산 인프라 투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고, 그로 인해 수익성 달성이 늦어지더라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지난해 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의 두 배를 넘었지만, 약 50억 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자 상태다. ARR은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한 고정 매출을 의미한다.

올트먼 CEO는 “오픈AI가 마음만 먹으면 예상보다 더 빨리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는 상장 기업이 아니기에 공개 시장의 압박에서 자유로운 만큼 학습과 연산 투자에 계속 돈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7일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GPT-5를 출시했다. 회사는 챗GPT의 기반이 되는 GPT-5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개선됐으며, 특히 글쓰기와 코딩 등에서 훨씬 더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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