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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전원 사망” 수단 공군, UAE 항공기 격추…왜?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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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공군이 6일 서부 다르푸르의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리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NewsX World

수단 공군이 6일 서부 다르푸르의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리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NewsX World


수단 공군이 서부 다르푸르의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시켰다. 이 항공기에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콜롬비아 용병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7일 수단 국영TV에 따르면 수단 공군은 전날 오전 서부 남다르푸르주 니알라 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습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공항에 착륙하던 UAE 항공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콜롬비아 용병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국영TV는 이 항공기가 반군에 지원될 외국 용병과 군사 장비를 싣고 걸프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수단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 공격으로 콜롬비아 용병으로 추정되는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UAE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아무런 증거가 없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단 정부의 게속되는 허위 정보‧왜곡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했다. RSF 측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군부가 주도하는 수단 정부는 지난 4일 UAE가 반군을 위해 콜롬비아 용병을 모집하고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5월에는 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UAE를 적성국으로 지정하고 단교하기도 했다. 수단 정부군은 2년 넘게 이어지는 내전에 UAE가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UAE는 이를 전면 부인한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는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15일부터 정부군과 반군 RSF 사이에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정부군은 동부와 북부‧중부 권역을, RSF는 서부의 다르푸르 대부분과 남부 권역 일부를 각각 통제하며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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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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