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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딸 파양' 김병만, 9월 재혼→'조선의 사랑꾼'에서 ♥피앙새 공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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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호적 정리 마친 김병만, 9월 재혼 앞두고 ‘조선의 사랑꾼’ 출연 논의 중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12년에 걸친 전처와의 법적 관계를 정리하고, 오는 9월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논의 중이라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김병만이 연하의 예비신부와 함께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그의 사생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병만 측은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전처 A씨 소생의 딸 B씨가 “김병만과 예비신부 사이에 있는 자녀들이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김병만 씨는 전처와의 혼인 관계가 파탄난 이후 현재의 예비신부를 만나 두 명의 자녀를 얻은 것”이라며, “법적으로도 혼외자가 아니며, 부적절한 관계에서 태어난 자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10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A씨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B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결혼생활은 약 2년뿐이었고, 2012년부터 별거를 시작, 2020년 이혼이 마무리됐다. 이후 약 3년 만에 이혼 사실이 공개됐다.


그 사이 김병만은 B씨에 대해 세 차례 파양 소송을 진행했고, 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세 번째 시도 끝에 파양이 인용됐다. 소속사 측은 “B씨의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가 인정돼 파양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이번 판결로 김병만은 전처 A씨 및 B씨와의 법적 관계를 모두 정리하게 됐다. 특히 A씨가 김병만 명의로 다수의 생명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간의 관계가 상당히 복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제 김병만은 9월 20일,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혼인 파탄 이후 만난 인연과 새 가정을 꾸릴 준비를 마친 셈이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 같은 새로운 출발을 대중 앞에 공개할 가능성도 기대를 안기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는 평안하게 사셨으면”, “긴 법정 싸움 끝에 다시 행복 찾길”, “아이들과 함께 새 가정 응원합니다” 등 김병만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려 12년에 걸친 전 아내와의 관계 정리를 마치고 새 출발을 앞둔 김병만.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전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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