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폭염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서울 자치구들은 구민을 위한 대응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9일 자치구에 따르면 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사업을 연장·확대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용산구는 지역 내 무더위쉼터 3곳에 ‘용산구 샘터’ 추가 설치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총 9곳의 샘터에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샘터가 된 곳은 △용산구청 2층 민원실 △용산구 보건소 지하1층 민원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각각 하루 2차례 200개씩 총 400개 생수를 배부한다.
금천구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8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현재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내 얼음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 1층에 평일 1~2회 얼음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얼음 생수를 꺼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협력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수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강북구) |
9일 자치구에 따르면 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사업을 연장·확대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용산구는 지역 내 무더위쉼터 3곳에 ‘용산구 샘터’ 추가 설치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총 9곳의 샘터에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샘터가 된 곳은 △용산구청 2층 민원실 △용산구 보건소 지하1층 민원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각각 하루 2차례 200개씩 총 400개 생수를 배부한다.
금천구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8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현재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내 얼음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 1층에 평일 1~2회 얼음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얼음 생수를 꺼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협력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수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여름철 유동인구가 많은 △관악산 물놀이장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은천동 마을마당에 각 800병씩의 생수를 채운 생수 냉장고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포레스트’에서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또한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약 105가구에 냉방용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도로 물청소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가 하면, 홀몸 노인 돌봄을 강화하기도 한다. 강북구는 오는 3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고압 살수차를 활용한 도로 물청소 작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살수작업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령 등 이상고온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보다 작업 횟수를 늘리고 민간 고압 살수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총 12개 노선, 73km 구간의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5~6회 이상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존 고압 살수차 4대에 민간용역 차량 4대를 추가 투입해 총 8대의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으로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챙기고 있다. 70가구에 지급한 이 로봇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때 오전 9시가 되면 안부 인사를 전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평상시에도 AI 돌봄로봇은 ‘쌍방향 능동형 대화’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및 식사 시간 알림, 인지 훈련, 위기 상황 시 비상 호출, 노래 제공 등으로 노인의 고독감을 완화하고 정서적·심리적 돌봄을 지원한다.
자치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무더위 속에서 조금이나마 구민 여러분께 시원함을 드리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