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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세청장 돌연 해임…베선트 재무가 임시 대행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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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20일 국세청장으로 지명된 빌리 롱 전 하원의원이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한 이후 국세청은 이때까지 네 명의 직무대행 청장을 거쳤다.ⓒ AFP=뉴스1

2025년 5월20일 국세청장으로 지명된 빌리 롱 전 하원의원이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한 이후 국세청은 이때까지 네 명의 직무대행 청장을 거쳤다.ⓒ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빌리 롱 국세청(IRS) 청장을 해임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임시 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베선트 장관이 이제 IRS 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도 이같이 말했다.

이 소식은 뉴욕타임스(NYT)가 제일 먼저 보도했는데 NYT는 롱 청장이 대사직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느 나라 대사가 될 것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미주리주 출신의 전 하원의원인 롱 청장은 지난 6월에 제51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해 불과 두 달 만에 해임되는 셈이 됐다. 원래 그의 임기는 2027년 11월까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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