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공격수인 라민 야말(18)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가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5000유로(약 810만 원) 벌금 처분을 부과받았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슈퍼스타 야말과 레반도프스키가 UEFA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5000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유럽대항전 일정에서 반도핑 관리관 지시에 따르지 않았고 절차에 따라 관리소에도 보고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됐다"고 적었다.
직전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럽대항전 최종전은 지난 5월 6일 열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다.
당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에서 치른 원정 맞대결서 3-4로 패해 1, 2차전 합계 6-7로 결승 길목에서 쓴잔을 마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바이블'은 "오는 15일 RCD 마요르카와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타이틀 방어 닻을 올릴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역시 유럽 트레블을 향해 진군을 꾀하지만 항해를 시작도 전에 UEFA가 내민 청구서를 처리해야 할 곤란에 봉착했다"며 "인테르 밀란과 준결승전이 빚은 충격적인 소식으로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마르쿠스 소르그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또한 같은 혐의로 동일한 징계를 받았다.
이밖에도 바르셀로나는 인테르 밀란과 준결승 2차전에서 경기 중 물건을 투척한 혐의로 5250유로(약 851만 원) 폭죽을 터뜨린 죄목으로 2500유로(약 405만 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해당 결정은 UEFA 윤리징계위원회에서 나왔고 모든 제재는 즉각 발효돼 차기 시즌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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