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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인근 수상에 떠 있던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독자 제공 |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경 “요트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요트에는 선장 1명과 승객 5명 등 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다른 요트로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탑승객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오후 9시16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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