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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 “승리 간절하다, 세 번째 골 취소 아쉬워” [쿠키 현장]

쿠키뉴스 송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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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대구FC 감독이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병수 대구FC 감독이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김병수 대구FC 감독이 승리가 간절하다고 밝혔다.

대구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세징야가 전반 34분 환상적인 하프라인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날 안양이 전북에게 1-2로 패하며 승점 격차 12점으로 줄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 골 취소가 아쉽다. 경기는 저희가 침착하게 잘 했다”면서도 “가장 필요했던 승리를 하지 못해 조금 아쉬운 감은 있다. 그래도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서울과 대등하게 경기했다. 지키던 축구에서 한 단계 앞에서 경기했다. 그런 면에서 좋은 경기였다”면서도 “계속 안 좋은 기억을 하며 몸이 반응한다. 승리로 에너지를 끌어 올려야 한다.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경기가 남았으니까 그 목표를 향해 분발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세징야의 활약에 대해서는 “많이 피곤했을 텐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주장으로서 피곤하더라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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