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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주당 해산" 주장에... 정청래 "여론조사 해보자"

파이낸셜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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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이 주인이다' 유튜브 라이브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이 주인이다' 유튜브 라이브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민주당 해산' 주장에 대해 "어느 당을 해산시킬 건지 여론조사를 해보자"고 대응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뤄진 '당원과 대화'에서 "지금 페이스북을 보라. 오늘 국민의힘 김문씨가 민주당을 해산해라고 해서 환영했다. 정당해산 전쟁에 출전해 주셔서 환영한다고 썼고 그러면 어느 당을 해산시킬 건지 여론조사를 한번 해 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여론조사를 못 믿으면 일본 여론조사 기관도 좋다고 얘기했다. 어느 정당을 해산시킬 것인지 국민께 한번 물어보자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오늘 아주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국민의힘에서도 드디어 정당해산을 얘기하는 분이 생겼다. 그건 제 운동장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나쁠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에도 대구 북구 엑스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집권한 지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파탄이 났다. 이런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힘을 해산하겠다는 게 말이 되나"며 "민주당을 해산해야 할 것인지,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할 것인지 이재명 대통령님께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당원과 대화'에서 대의원 권한 축소와 평당원 최고위원 지명 등 전당대회 공약 이행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 당 당헌당규가 누구(일반 당원)는 1표, 누구(대의원)는 17표로 돼 있다. 위헌 당헌당규"라며 "장경태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에서 1인1표안을 만들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국민의힘 #정당해산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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